도마복음, 예수의 진짜 가르침인가? > 질문및건의사항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질문및건의사항

도마복음, 예수의 진짜 가르침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이박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15 12:25 조회4회 댓글0건

본문

http://moonlgt2.tistory.com/m/499?category=518540

 

경고)

아래의 글에는 성경의 오류 및 신약성경의 문제점, 한국 교단이 위경으로 단정하고 있는 도마복음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교회와 교리의 개혁을 위해 일시적인 믿음의 흔들림 마저도 감수할 용기가 있는 분들만 끝까지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1. 성경의 오류들


나는 교회를 20년 이상 다녔었다. 

그냥 습관적으로 다닌 것이 아니라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예수의 뜻대로 살려고 기도하면서 나름 경건한 청,장년기를 보냈었 다. 천성이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성경은 물론이고 성경에 관련된 책들도 두루 꼼꼼하게 정 독했다.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성경을 자세하게 알려고 하면 할수록 의문점들이 늘어났다.

모르고 믿으면 그만이되, 알고 믿으려고 하면 할수록 의문점이 커져 갔던 것이다.


무오성과 무결점성을 자랑한다는 성경에서, 그것도 핵심인 4대복음서에 기술된   예수의 탄생과 족보, 죽음의 장면 이 어째서 다 다르게 기술되어 있는가? 

성경의 오류들 중에서 몇 가지만 기술해 보자 (글의 주제상 신약 부분만 다룬다).


탄생의 장면부터 보자.


마태2:1에는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예수의 탄생을 보러오는 유명한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누가 2:15에는  근방의 목자들 이 보러 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어느 것이 맞나?

 

마태의 기록에 의하면 예수의 가족은 쭈욱 베들레헴에서 살아온 듯이 보인다 . 베들레헴에 있는 요셉의 집에서 예수가 태어난 후, 헤롯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신해 있다가 헤롯이 죽자 그제서야 나사렛으로 가서 살기 시작한다. 그런데 누가 2:4 이하에는 그들이 나사렛에서 살다가  단지 호구조사를 위하여 베들레헴으로 간 중에 외양간의 구유에서 예수를 낳은 것으로 나온다. 

어느 것이 맞나?


예수의 족보를 보자.

예수의 할아버지는 도대체 누구인가? 야곱인가? 헬리인가? (마태 1:15-16와 누가 3:23 이하)


또, 마태와 누가에 기술된 예수의 족보는 마치 남의 집 족보같이 왜 그리도 서로 다른가? 이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족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달라도 너무 다르지 않은가? (마태 1:1~17, 누가 3:23~38)


예수가 돌아가신 죽음의 장면도 그렇다.

예수가 임종하며 남기신 진짜 마지막 말씀은 다음의 3가지 중에서 어느 것인가?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 마가 15:34, 마태 27:46).

"아버지여, 제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 누가 23:46).

"내가 목마르다...(중략)...다 이루었다" ( 요한 19:28-30).

 

배신자 유다에 대한 죽음의 기록도 그렇다.

마태복음 27:5에서는  <목 매달아 죽었> 다고 되어 있는데 사도행전 1:18에는   <배가 터져 창자가 흘러나와>   죽었다고 되어 있다. 어쨌든 죽긴 죽었으니 큰 오류는 아닌걸로 생각한다.


간음하다가 예수 앞으로 끌려 나온 여인에게 예수는 말했다.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한 8:7)

당시의 율법으로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히면 남자와 같이 처벌받게 되어 있다. 그런데 남자는 어디로 갔는가? 설마 남자는 현장에서 때려 죽이거나 풀어 주고 여인만 끌고온 것인가?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마태 18:22)시는 자비로운 예수가 고작 몇 줄 앞에서는 단지  3번만 용서받을 기회를 주라고 하신다 (마태 18:15~17). 

예수는 절대로 한 입으로 두 말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러면 이는 어찌된 일인가?


마태 16:28에 보면 다음과 같이 예수가 하신 말씀이 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도 있느니라>.   하지만 예수가 AD 30년경에 처형당한 후로 거의 2천 년이나 지났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


왜 예수는 천국이 눈으로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너희들 각자의 안에 있다 고 하셨을까? (누가 17:20-21) 

이는 예수가 당신의 입으로 직접 천국을 부정하시는  충격적인 선언이 아닌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창세기 부터 계시록까지 읽으면 이와 같이 모순되거나 일관성이 결여된 표현들, 이상한 표현들이 훨씬 더 많이 보인다 ( 예: 이미 유명해진 오류이지만 창세기 1장14절에 보면  하느님이 태양을 만드사 비로소 밤과 낮이 구별된다. 이는 넷째 날의 일이었다. 즉, 셋째 날까지는 낮과 밤이 없었다 는 말이다.  그런데 천지창조의 첫째 날부터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라는 표현은 무엇인가??? 또한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방주로 이끌라고 명령한 동물은 창6:19에 적힌대로 암수 한 쌍씩인가? 아니면 창7:2에 적힌대로 정결한 동물과 새들은 일곱 쌍씩인가? )


성령에 의해 기술되어 내용상 결점이 전무하다는 성경이 어째서 이토록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인가?

의문점이 점점 커져 갔지만 어디서도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는 못했다.


목사님에게 물으면 열이면 열 다 그냥 믿으십시오라고 말한다.

의심하는 것 자체가 죄라고 했다.  더욱 깊게 믿으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모르고 믿는 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이 있다고도 한다.


나도 믿고 싶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가지 기술들 중에서 어느 쪽을 믿으란 말인가?

백 번 양보하여 두 가지 다 믿는다 치자. 그래도 가장 중요한 의문이 하나 남는다.

천국이 눈으로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고 너희들 각자의 안에 있다고 하신 누가복음 17:20-21의 말씀이다.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믿자니 천국이 눈으로 볼 수 있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거짓말이 되고, 안믿자니 성경에 엄연하게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 말씀이 아닌가?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으란 말인가?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란 말인가? 도대체 어느 것을 믿으란 말인가?


의문점이 커짐과 비례하여 거의 매 주마다 빠지지 않고 강조하는 헌금과 십일조 1 를 독려하는 이야기가 점점 까칠하게 들려 왔다. 왜 교회는 맨날 성전건축 이야기만 할까?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2 고 말씀하신  예수가 과연 으리으리한 자기 집을 좋아 하실까?

마음속으로 삐딱한 신앙적인 갈등을 한참 키워 가다가 어느 날 교회로 가는 발길을 끊어 버렸다.

그동안 등한시했던 성경의 역사를 새로 공부하면서 나 나름대로 확신을 가졌기 때문 이다.


한국 교회는 예수를 믿으라고 말한다. 나도 그런 줄 알고 20년 이상 열심히 믿었었다.

지금은 진짜 믿고 따라야 할 대상은 예수 자체가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예수의 진짜 가르침> 말이다.



2. 성경은 조작되었나?


<예수는 신화다>를 쓴 프레케와 갠디는 예수가 허구적인 인물이라고 주장을 하지만,  나는 예수가 전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그에게 감화를 받을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주고 가신 실존한  성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교회에서 배우는 신약성경이 사실은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라, 로마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만들어지고  조작된 가짜 말씀 일지도 모른다는 의혹 이다.


서기 367년, 로마는 27권의 신약성경 경전들을 확정하면서 그 외의 경전들을  모조리  불태웠다.  

위정자들은 그러한 정책에 반대하는 신자들을 철저하게 색출하여 그들의 뜻에 따르기를 서약받았다.  그 경전들에는 무슨 내용이 들어 있었길래 전부 수거하여 불태우고 숨기거나 감추는 신자들을 색출하여 벌했을까?


모든 것은 미궁에 덮힌 채 20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오늘날까지 교회안에는 로마가 정해준  신약성경과 교리만이 남아 전해져 오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이 모든 것을 일거에 뒤엎어 버릴 충격적인 대형 사건이 일어났다!

70여년 전, 예수 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은 거의 공인된- 13권에 달하는 나그함마디 문서, 특히 도마복음이 발견되었는데, 이 문서들에 세계적인 조사기구까지 만들어져 학자들이 달라붙어 연구한 결과가 슬슬 결실을 맺어 지금은 진짜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실체가 조금씩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 내용들을 한 마디로 설하면,


예수는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 다! 는 것이다.


도마복음에서 예수는 천국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깨달음에 있다고 하신다.

누구나의 마음 속에는 그러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겨자씨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잘 키우면 (참나를)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설파하신다. 또한, 예수는 자신을 메시아나 구세주로 인식하지 않는다.  천국과 지옥, 피의 대속이나 부활에 대한 언급도 없다. 

단지,  신성을 부여받은 그리스도로서의 예수가 아니라 인간 현자로서의 예수가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각자의 깨우침을 독려하는 "깨달은 자"로서만 나타날 뿐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누가복음 17:20-21의 미스테리한 말씀, 즉 "천국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 각자의 안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도 이제서야 자연스레 이해가 된다!


말할 것도 없이 이는 붓다, 불교의 고승들, 크리슈나무르티, 마하리쉬, 마하라지를 비롯한 인도의 성자들...등등 깨달음에 이른 수 많은 성자 들이 강조하신 말씀과 똑 같다!


이러한 도마복음의 말씀을 받아 들인다고 하면, 우리는 하나의 놀랄만한 결과를 도출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즉, 지구상의 모든 깨달은 자들이 가르치는 내용은 예외없이 똑같다 는 것이다! 3


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성경 말씀이랑 초기 기독교의 원전에서 보이는 예수의 말씀이랑 이렇게 다를까?  이 내용상의 커다란 괴리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 커다란 음모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의문을 조금이라도 풀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이 어떻게 성립되었는지 그 역사를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성 경의 역사를 정확하게 알고 나면 과연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신약의 내용들이 진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된다. 


아래 글을 꼼꼼히 읽어 보시길 권한다.



3. 신약성경의 역사


AD 367년까지는 오늘날 우리가 신약이라고 부르는 성경이 없었다. 

예수가 서기 30년에 돌아가신 이후로 337년이나 지날 때 까지도 오늘날 우리가 정경이니 외경이니 부르는 구분이 없었다는 말이다. 제정 로마의 평화시대 즉, 팍스 로마나의 최전성기를 전후하여 초기 기독교 세력은 안정적으로 그 범위를 점점 확장해 갔으며, 오늘날의 성경책같이 권위를 부여받은 확정된 경전들이 부재했던 관계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경전을 쓸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수많은 경전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 4  그 어중이떠중이 경전들 속에는 진짜 예수의 말씀을 기록한 경전들도 다수 있었다고 추정된다.


따라서 천국은 각자의 깨달음에 있다고 주장하는 영지주의적 종교관을 포함하여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느니, 예수는 예언자라느니, 하나님은 한 분이라느니 혹은 창세기 3장에서 증거하는 대로 여러 분이 계신다느니, 천국은 하늘에 있다느니 혹은 없다느니..등등.. 기독교들 사이에서도 서로 믿는 대상과 교리가 조금씩 서로 달라 종교인들간 분열의 틈이 점점 커지고 있었으며, 미트라스교(태양신 숭배교)를 포함한 온갖 수호신들까지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던 터라 당시의 로마는 온갖 종교로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

정치적으로도 또한 무려 6명의 황제가 통치하는 6두정치로 넘어가 있던 시대라 4세기초의 로마는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말그대로 극심한 혼란기를 겪고 있었다.

6명의 황제중 한 명이었던 콘스탄티누스는 마침내 칼을 빼들고 나머지 5명의 황제를 끌어내리면서 유일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유일 황제로 가는 길목에서 국민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하여 AD313년에 그 유명한 밀라노 칙령 을 발표하여  모든 종교를 공인하게 된다 . 당연하지만 그가 노린 것은 가장 신도수가 많은 기독교였다. 5  


이어서 50여년 뒤인 AD 367년에는 기독교와 관련된 27권만을 정경으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전부 소지 금지령을 내리고 모조리 불태워 없애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제는 유일 왕권이 확립되어 정치적인 안정을 이룬 이상, 통일된 교리 및 경전을 정하고 나머지는 금지함으로써 더 이상 기독교내의 분열을 막고 그러한 종교적인 안정 위에서 제국의 통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 27권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가 읽고 있는 로마제국판 신약성경이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똑같이 권위를 인정받던 많은 경전들이 하루 아침에 27권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태워 없어졌으며, 읽어서도 안되고, 소지만 해도 처벌을 받는 위험서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의문이 남는다.

27권의 자리를 차지한 경전들의 선정 기준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왜 다른 경전들은 안되고 그 27권만 선택되었을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로마 제국에 의해 선택된 27권은 전부 예수 사후에 집필된 경전들 이라는 것이다.  반면에 불태워지고 소지만 해도 처벌을 받는 경전들은 나머지 초기 경전들을 포함한 온갖 경전들 전부 였다.


불태워진 경전들 중에 예수께서 살아계실 때 쓰여진, 진짜 예수의 말씀을 담은 경전들은 과연 없었을까?


이것을 유추해 보기 위하여 다시 처음부터 꼼꼼하게 살펴보자.

먼저 기독교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탄생부터 알아보자.


도마복음이야기를 쓴 김용옥 교수는 예루살렘과 야훼의 성전이 파괴된 AD 70년의 비극을 진정한 기독교 탄생의 시발점으로 본다 . 6


서기 66년 팔레스타인 민족은 로마의 지배에 반대하여 큰 폭동을 일으켰다. 4년 후인 서기 70년, 로마의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는 폭동에 대한 징벌로 그 아들인 티투스에게 군대를 딸려보내 예루살렘과 성전을 초토화시켜 버렸다.


지성소를 짓밟는 로마군들의 머리위로 성난 야훼의 벼락이 내리칠 것을 기대하며 좌우 능선에 쭈욱 둘러서서 구경하던 구름같이 수많은 이스라엘 민족을 비웃기라도 하는 양, 하나님의 성전은 그 날 로마군의 발굽아래 철저히 무너졌다.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이란 선민의식의 자부심 을 안고 살던 유대 민족들에게 그 충격은 어느 정도였을까...?


당시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는 단지 땅을 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이 철석 같이 믿고 따르던  야훼 하나님으로부터 그들 민족이 철저하게 버림받았거나, 그들이 평생 믿고 따르던 하나님이 알고보니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신이었다는 깨달음을 주는 엄청난 민족적 대충격 이었던 것이다!


오늘날 <통곡의 벽>이란 이름이 붙어 있는 폐허 앞에서  엄청난 절망감과 허무함에  눈물만 흘리고 있는 유대 민족들을 다시 뭉치게 할 뭔가 새로운 강력한 구심점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  선봉에 선 사람이 마가복음의 저자였다.


그는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높여 외쳤다!

야훼는 그들을 버린게 아니라 그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을 대신하여 보냈던 것이라고.. 그리고 예수는 이 죄인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반드시 다시 올 것이라고!

인간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7


이후 마가의 복음을 보강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또한 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살을 붙여 철저히 예수에게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성을 부여하게 된다. 이 복음들은 폐허 위에서 절망하여 울고있는 유대인들을 하나로 뭉쳐 다시 일어나게 했으며, 제일 나중에 전파된 요한복음으로 그 화려한 완성을 이루게 된다.


기독교(의 뿌리)는 이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기독교는 예수 사후에 생겨난 종교 라는 것이다. 이 말은 마가복음의 저자가 폐허 위에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부르짖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예수는 그들에게 고귀한 가르침을 남기고 40년전에 돌아가신 유대교의 위대한 스승이자 예언자 에 불과했다는 사실이다! 그런 예언자에 불과했던 예수를 마가복음의 저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들의 구세주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마가복음의 충격적인 주장에 대한 반향은 엄청나서 그 이후 예수에게 신성을 부여한 마태, 누가, 요한복음 등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8  

새로운 구세주 예수를 믿고 따르는 기독교의 무리들은 2세기와 3세기의 황금기를 거치며 들불처럼 세력을 확장해 나가지만 곧 장벽에 부딪치게 된다. 점점 강대해져 가는 기독교 세력에 불안을 느낀 일부 로마 황제들이 그들을 박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9  


4세기 초,  유일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 위하여 나머지 5명의 황제와 열심히 싸우고 있던 콘스탄티누스는 국민들의 강력한 응원이 필요하게 되었고, 주위를 둘러봐도 이미 거대해진 기독교만한 세력은 어디에도 없었다. 마침내 AD 313년, 그는 밀라노 칙령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선포함으로써, 바로 직전의 황제인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박해했던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를 로마의 종교로 받아 들이게 된다. 10  목적은 당연히 엄청난 세력을 자랑하는 기독교도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서였지만 바로 얼마전까지도 박해해 왔던 기독교만 공인해 주기에는 낯이 간지러웠던 탓이다.


어쨌거나 이는 기독교계에는 말 그대로 엄청난 축제였다.  로마가 반역자로 낙인찍어 십자가에서 처형한 사람을 정식으로 우주의 절대자로 승격 복권시킨  대사건이었기 때문이다! 

마가복음의 저자가 예루살렘의 폐허 위에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부르짖은 후 250년이 지나 마침내 그들의 지배자로부터 예수는 우주의 절대자라고 정식으로 공인받았으니 기독교도들의 기쁨이 어떠 하였겠는가?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도들로부터 하루 아침에 일약 영웅이 되었음은 짐작하기가 어렵지 않다.


<참고사항>

AD 337년에 콘스탄티누스가 죽고 우여곡절 끝에 그의 둘째 아들인 콘스탄티우스의 시대가 된다.

그는 아버지의 기독교 공인을 더욱 강화시켜 아예 기독교를   유일신에 대한 유일 신앙 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나  이는 인류 문화사적으로 가장 잔인한 결정 이었음이 곧 바로 드러나게 된다.

즉, 기독교가 유일신에 대한 유일신앙으로 결정되자마자 찬란한 로마/희랍 문명의 유산들이 우상숭배란 이름하에 기독교도에 의해 처절하 게 파괴되어 버렸던 것이다. 

길거리에 산재한 제우스, 쥬피터,아테나,비너스의 아름다운 신상들이 기독교들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고 약탈되었다(오늘날 우리가 박물관에서 보는 로마/희랍 신상들이 거의 다 부서지고 뭉그러지고 잘라진 형태로 보이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다). 

콘스탄티우스의 뒤를 이은 율리아누스 황제는 기독교의 이러한 횡포 를 깨닫고 "밀라노 칙령의 원래 정신으로 돌아가자"라는 취지로 기독교의 유일신앙 제도를 파기하고 다시금 모든 종교에 대해 신앙의 자유를 선포하였다.  그러자 기독교는 율리아누스 황제의 이름 앞에 "배교자"  딱지를 붙여 버렸다.  

오늘날까지 역사에서 율리아누스 황제 이름 앞에는 반드시 배교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기독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원한 것이 아니라 <신앙의 독점>을 원했다는 역사적 증거이다. 

기독교는 이미 4세기부터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이다. 

- 참고 : 기독교 성서의 이해 p.363~365


밀라노 칙령을 선포한 이후, 콘스탄티누스는 니케아 공의회란 이름으로 로마 카톨릭 회의를 소집하였고 이 회의는 AD 367년까지  4차례에 걸쳐 이어졌다.  AD 367년에 드디어   예수에게 신성을 부여한 27권의 기독교 경전들이 신약성경으로 확정되었다   (기독교를 공인했기 때문에 예수에게 신성을 부여한 기독교 경전들만을 뽑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면 왜 27권만이냐? 그 당시에는 온갖 어중이떠중이 경전들이 난무하던 시대였다. 예수에게 신성을 부여한 기독교 경전일지라도 수준낮은 경전들이 즐비했다. 그 중에서 정경으로 삼을만큼 수준이 높은 것들만 고르다 보니 27권만 선택되었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기독교를 공인하고 보니 하나님과 함께  신이 두 분이 된 것이다. 그래서 니케아에서는 "성자는 성부와 동일한 실체이다"라는 니케아 신경을 선포함으로써, 두 명의  신을 인정하게 된다. 11   나중에 이것은 3위1체론으로 발전하여  다수결 투표를 통해 통과되었다. ( 이 투표의 의미는 인간들이 예수에게 공식적으로 신의 지위를 부여하였다 는데 있다.)


또한,  27권에 포함됐다 하더라도 당시까지 사람들의 뇌리속에 면면히 남아 있었던 진짜 예수의 가르침일지도 모르는 윤회등 영지주의적 흔적이 묻어있는 문장들은 전부 삭제되거나 수정되었다 (노골적으로 영지주의적 개념을 담은 여타 경전들은 당연히 소지금지 명령과 함께 전부 수거되어 불태워졌다). 또한 그들은  신약성경에 사탄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여 지옥을 창조해 내고 최후의 심판을 강조하는 말세론을 집어넣는 등  전체적으로  성경의 내용을 인간에게 두려움과 죄의식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도구로 만들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dreceiver.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EL. 010-5570-3019 경산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코아루 아파트 405동 1702호
대표:김장희 개인정보관리책임자:김장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