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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남진 (4) ‘엘리트 어머니’ 늦은 귀가엔 피가 나도록 회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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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형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2-19 08:07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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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 부리고 공부 안하는 건 용서…1994년 돌아가신 뒤 그리움에 ‘어머님’ 노래 3년 동안 못불러남진 장로의 어머니 장기순 여사(사진 오른쪽)가 아버지 김문옥 전 의원과 함께 돌을 맞이한 남 장로를 안고 있다.

어머니 장기순 여사는 1905년생으로 서울 진명여고의 전신인 진명여학교를 나오셨다. 전남에서 태어나 서울의 진명여학교에 다닐 정도였으면 인텔리 여성이라 불릴 만했다. 일본에서 유학한 뒤 고등학교 선생님까지 지낸 교육자셨다. 어머니는 1946년 중앙대의 전신인 중앙여대를 설립하고 학장이 된 임영신 여사와도 친분이 있었다.

그런 어머니였으니 늦둥이 장남인 날 얼마나 신경 썼겠는가. 아무리 해도 안 되니 ‘남진이는 공부로는 방법이 없겠구나’라고 생각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훗날 내가 가수가 됐을 때 가장 열심히 지원한 분이 어머니였다. 나도 자식을 키워보니 어머니는 참 훌륭한 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난 게 내겐 행운이었다.

아버지는 나의 교육 모두를 어머니에게 일임했다. 언론인이자 정치인, 기업인으로 바빴기에 집에 오는 날이 많지 않았다. 늦둥이 귀한 아들이었지만 어머니는 나를 엄하게 키웠다. 혼도 많이 나고 매도 많이 맞았다. 학교에서 워낙 말썽꾸러기였으니 그럴 만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면 모범생이 될 텐데 유독 나는 말썽꾸러기들과 어울려 지냈다. 축구부나 연극부원, 학교 깡패들과 친하게 지냈다. 학교에는 불우한 친구도 많았다. 집에 들어가지 않는 게 예사였던 친구들이었다. 그런 친구들은 대궐 같았던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왔다.

어머니께서 나를 가장 엄하게 혼 낸 것은 집에 늦게 들어올 때였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날벼락이 쳤다. 그렇게 엄하지 않았다면 나도 친구들처럼 문제아가 되지 않았을까. 어머니는 아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봐주어도 집에 늦게 들어오는 것만큼은 양보하지 않으셨다. 커다란 회초리로 따끔하게 맞는데 피가 날 정도였다.

“어머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어요. 백날을 하루같이 이 못난 자식을 위해 손발이 금이 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 어머님…”(남진의 노래 ‘어머님’ 중)

1994년 어머니께서 하늘나라로 돌아가시고는 3년 동안 ‘어머님’이라는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그 곡은 1986년 김중순씨가 작사하고 고봉산씨가 작곡했다. 마치 내 삶을 얘기하는 노래 같았다. KBS 가요무대에 나가면 꼭 부르던 노래였는데 감정이 북받치니 부를 수가 없었다. 공부하기 싫어하고 말썽꾸러기였던 나를 위해 고생한 어머니가 지금도 무척 그립다.

어머니는 불교 신자였다. 하지만 공부를 많이 한 분이어서 그런지 종교적으로는 자유로웠다. 어느 종교를 믿더라도 열심히만 믿으라고만 했지 절에 다녀야 한다는 말씀은 한 번도 하지 않으셨다. 그런 자애로운 어머니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인연임이 틀림없다.

돌이켜 보건대 자식으로서 어머니에게 너무 큰 아픔을 드렸다는 생각이 든다. 그 생각은 세월이 지날수록 뼈에 사무쳤다. 지금도 어머니에 대한 기도를 빼놓지 않는다. 죄송한 마음뿐이다. 자식을 낳고 키워보니 어머니가 왜 날 키우다 쓰러지기까지 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2남 7녀 중 여섯째인 내겐 누나들이 많다. 그중 제일 친한 누나는 바로 위 다섯째 누나다. 그 누나의 아들이 나보다 한 살 위다. 누나는 나처럼 예술을 좋아했다. 노래도 잘했는데 당시에는 점잖은 집 딸이 가수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가수를 하지 않고 결혼을 했다. 내가 가수로 성장한 데는 다섯째 누나의 영향도 있었다.

정리=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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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휘릭~ 스쳐가는 바람에도 옛 기억이 그리운 날이다. 떠난 그녀가 왜 이리도 생각이 날까.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문자 한 번 날릴까 말까 고민하느라 하루 종일 머리를 싸매보지만... 고민해봤자 별 소득은 없을 것. 허한 마음, 달랠길 없어 먼 산 보며 괜한 고민하지 말고,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의 공간으로 채우자. 돈과 관련된 일은 정에 얽매여 대강 넘어갔다가는 손해 볼 수도 있으니 한번 두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스티커사진

[물고기자리 2.19 ~ 3.20]

참을‘인’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고 했던가. 사방에서 인내력을 테스트하는 날이다. 부글부글 올라와도 참자.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대응해봤자 속만 상하니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자. 오랜만에 인간관계 정리에 들어가보자. 가급적 연락이 뜸했던 사람들과의 연락이 좋고, 직접 만나는 것 보다는 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연락하는 것이 좋겠다.

행운의 아이템 : 핸드폰악세사리

[양자리 3.21 ~ 4.19]

옛생각이 솔솔 머릿속을 헝클어뜨리더라도 끈기를 발휘하면 원하는 만큼 목표 달성할 수 있는 날이다.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노력하는 만큼 얻어지는 보통날이다. 약간 짭짤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고, 시험이 있다면 최후의 순간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가능한 좋은 결과를 얻어야하지 않겠나. 친구와의 관계, 과감히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보자. 후에 2배 3배가 되어 돌아올 일이 생긴다.

행운의 아이템 : 버스

[황소자리 4.20 ~ 5.20]

열혈 청춘사업가들이여! 오늘 사업확장에 힘쓰도록 하자. 단편영화 찍음직한 소소한 사건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로맨틱하거나 엽기적이거나 영화의 장르는 각자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오늘 이성과의 운이 제법 좋으니 외출하기 전에 마음속에 대강의 시나리오를 잡아 나가자. 조금만 리드하면 상대는 못이기는 척 따라올 것이다. 우유부단한 모습은 보이지 않도록! 다된 밥에 답답이로 찍혀 코 빠뜨리기 십상이다.

행운의 아이템 : 레모네이드

[쌍둥이자리 5.21 ~ 6.21]

바깥일은 집에 가져와서 하면 안 되고, 공부는 집에서도 해야 되는 현실. 그런 현실로 답답해지기 쉬운 날이다. 밤에 잠들어서도 날아다니는 책과 연필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겠다. 그러니 학교 가서는 공부 열심히 하고, 집에선 좀 쉬어주는 센스~!를 보여주자. 단, 집에서 쉬지도 못하고 힘들다고 해서 과거 지나간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은 당신을 더 괴롭히는 일이란 걸 명심할 것. 공부할 때는 공부만 하자.

행운의 아이템 : 돼지인형

[게자리 6.22 ~ 7.22]

오늘은 현금을 가지고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가지고 나갔다하면 돌려받지 못할 곳에 빌려주게 될 것이다. 그러니 아예 쓸 돈 만 딱~! 챙겨가지고 가는 게 좋겠다. 돈을 꿔주느니 차라리 당신이 꿔라. 당신의 현 생활에 만족하는 당신이라면 학창시절 라이벌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나 보자.. 그래도 당신 생활에 만족한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다면 분발하자.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스티커사진

[사자자리 7.23 ~ 8.22]

삼순이가 제주도에서 비 맞으며 한라산을 올랐을 때도 정상은 그대로 있었다. 힘들다고 내려가려고 하면 그 길이 더 멀어지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 정상은 그대로다. 당신만 힘내면 돼~! 아자아자~! 주위에 당신을 제치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신경 쓰자. 때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지만 이왕이면 당신이 도와주는 입장이 되 보는 건 어떨까? 정상에 서 있는 당신이 그려지는 군. 내려가지 말고 올라가기만 하자.

행운의 아이템 : 우비

[처녀자리 8.23 ~ 9.22]

내 일, 네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 것! 이것저것 구별 말고 먼저 나서서 해결하자. 뒤로 뒤로 미룰수록 결과의 순도가 떨어짐이 예상된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너무 고민하자 말자. 애쓰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일들이겠다. 고심하지 말고 여유있게 기다리자. 애정문제로 고민하고 있더라도 먼저 결론내리지 말자. 괜히 일을 그르칠 수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연필꽂이

[천칭자리 9.23 ~ 10.23]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할 것과 손에서 떨어내야 할 것을 확실히 구분 지어야 하는 날이다. 포기해야 할 것은 재빨리 포기해버리는 것이 좋다.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괜히 기회만 놓치고 안일함, 게으름에 퐁당 빠져 허우적대기만 할 수 있다. 오늘은 주변의 도움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날이다. 괜히 정신만 혼란스러워 질 잡언들만 주를 잇겠으니 본인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혼자, 조용히~ 시끄러운 음악보다 조용한 음악을, 잔잔한 영화가 더 잘 맞는다.

행운의 아이템 : 게임

[전갈자리 10.24 ~ 11.22]

수단과 방법이야 어쨌든 결과만 좋으면 다 좋은 법! 아니꼽고 서러워도 오늘은 세상의 쓴맛을 배우는 날이려니~ 하는 마음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자. 소를 위해서 대를 희생할 수 없는 것이니 강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해야 별 탈이 없겠다. 맘 상한다고 울어봤자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 법. 감정에 치우쳐 일을 그르친 뒤 후회 말고, 공과 사를 냉정하게 구별할 것. 애인사이 가족사이라도 공은 공이요, 사는 사.

행운의 아이템 : 적금통장

[사수자리 11.23 ~ 12.21]

당신이 늘 꿈꿔왔던 일~!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당다라당당 당당당~당다라당당 당당당~당신을 오늘 일일 스파이 008로 지정한다.~! 빠빠라밤~! 지금부터 당신의 흔적을 그 어디에도 남기지 마라. 당신의 정체가 탄로 날 지도 모르기 때문이지. 무슨 일이든지 완벽하게! 그것이 바로 스파이의 기본정신! 발자국도 남기지 않는 당신의 치밀함! 마지막엔 웃는 자는 바로 당신이 될 것이다. 주의 할 점~! 본드 걸은 없다.

행운의 아이템 : 스파이영화

[염소자리 12.22 ~ 1.19]

지갑에 돈이 가득하긴 하나 구멍난 지갑이다. 여기 저기, 실속 없이 돈 들어갈 곳이 많은 날. 꼭 써야할 곳을 가려 쓰도록 하자.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하다면 몸을 움직여 풀 수 있는 날!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는 일 보다는 발로 뛰며 해결할 수 는 일들이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날이다.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는 것도 좋겠다. 체력이 그다지 좋은 날은 아니니,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비타민이라도 챙겨먹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마우스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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